매혹DNA로 감성을 사로잡은 한국의 자존심

입력 2016-10-10 21:38 수정 2016-10-11 12:16
 


 

특별한 아이디어로 고객의 마음을 훔치다

 

지오반니 알레시가 1921년에 설립한 주방용품 알레시가 평범함을 벗어던진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일탈브랜드라면 한국에는 한국도자기리빙의 프라우나가 있다.

한국도자기리빙은 ‘예쁘고 기발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금세 이름을 알렸다.

본차이나로 만들고 무늬를 넣은 도자기 뚝배기를 비롯해 밥알이 붙지 않고 세워지는 ‘오뚝이 주걱’, 고기용과 생선용 등 양면으로 쓰는 도마, 항공기용 합금소재를 사용한 가벼운 냄비, 냄새 안 나는 실리콘 받침 등 히트작을 내놨다.

도자기 뚝배기는 청와대에 납품했고, 오뚝이 주걱은 매달 1만개 이상 팔린다.

 


 

 

람들이 비웃지 않는다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

 

얼마 전에 한 지인이 식사를 하면서 물어본다.

“혹시 비행기 날개에 좌석이 있다면 탑승하실래요?”

나뿐만 아니라 함께 했던 일행들은 황당해했고, 그런 비행기가 어디 있냐고 웃었다.

그 말에 흔들림 없이 ‘사람들이 비웃지 않는 아이디어라면 혁신적이지 않은 거지요’라며 말을 이어간다.

실제 영국의 프로세스 혁신센터 CPI에서 개발 중이라는 이 비행기의 아이디어는 가족여행을 하면서 얻었다고 한다. 비행기 창밖 풍경을 보기 위해서 다투는 아이들을 보면서 차라리 날개 위에 좌석이 있다면 아이들이 모두 풍경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다. 창문 대신 객실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서 비행기 동체 두께를 감소시키는 기능도 하고 연료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고객의 SNS가 바로 최고의 홍보다

 

이 소리를 들은 한 지인이 바로 그날 밤 그룹 카톡방에 ‘비행기 날개에 좌석이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앞의 사례를 올렸다.

영국에서 아직 개발 중에 있는 이 비행기는 바로 한국인의 SNS를 통해서 이미 기대가 되는 혁신 제품으로 소개되었다. 정말로 고객의 입소문이 무서운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고객의 SNS가 바로 최고의 홍보가 되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행복한 성공을 디자인하는 Service Doctor이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Kindness catalyst.
High Human Touch 이미지전략가.
20여년째 한 눈 한번 팔지 않고 한 분야를 걸어온 외길 전문가.
박영실 서비스 파워 아카데미(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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