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어지러울 때

입력 2010-01-05 13:02 수정 2010-01-06 17:17
    
  초조한가 봅니다. 작은 일에도 신경이 곤두섭니다.나이는 한 살 더 먹었는데 장차 어떻게 살아야할 지 좌표가 뚜렷하지 않으니 답답하고 안타까운 탓이겠지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그래야 다시 여유로와지는 건데 그렇지 못하니 괜스레 자꾸 불안하고 화가 나는 것이지요. 사람이 저지르는 모든 문제는 초조와 불안에서 비롯된다는데 말입니다.마음을 다스리려 책을 펴 들었습니다.

  불교철학자 이기영교수의 수필집 '내 걸음의 끝은 마음에 있나니'에 아래의 글이 있었습니다. 되뇌이다 보니 굳었던 마음도 풀어지고 얼굴 주름도 좀 펴졌습니다. '아침엔 용기,저녁엔 감사'라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은 덕이지요.올 한해 내내 가슴에 깊이 새기고 실천해보겠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일들에 대한 후회로 날을 지새기보다 오늘을 용기있게 살아내는 게 조금이라도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길일 테니까요. 감사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돌이켜보면 감사한 일은 무수히 많고 간절한 기도는 늘 응답받으니까요.

  아침에 앉으면 용기,
  저녁에 앉으면 감사,
  올바로 앉으면 건강,
  고요히 앉으면 지혜,
  함께 앉으면 화합!!
 
늦깎이 훈장이 된 글쟁이. 내 인생의 꼭지점이 아직 남아 있겠거니 믿으며 매사 열심히 대드는 철 안든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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