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되려면 月 수입 이 정도는 돼야…"

입력 2016-06-27 10:00 수정 2016-07-13 14:25


직장인 반 이상이 스스로를 ‘저 소득층’이라 생각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079명을 대상으로 '체감하는 소득계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에 달하는 60.4%가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답했다.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답한 직장인은 38.6%였고, ‘고소득층’이라 답한 직장인은 1.0%에 그쳤다.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답한 직장인은 여성 직장인(59.9%)보다 남성 직장인(61.1%)이 많았고, 20대(56.6%)나 40대(59.0%) 보다는 30대 직장인(63.4%)이 많았다. 결혼한 직장인 중에는 맞벌이(48.9%)보다 외벌이 직장인(59.6%) 중에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직장인들이 스스로의 소득계층을 이처럼 생각하는 기준 중에는 ‘소득수준’이 가장 높았지만, 그 외에도 생활의 여유나 노후에 대한 걱정, 부동산 보유 등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본인의 소득계층을 이처럼 생각하는 기준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소득수준’이 응답률 71.5%로 가장 높았으나, 이어 ▲취미나 문화생활 등 생활의 여유 정도(36.1%) ▲노후에 대한 걱정 유무(29.6%) ▲내 집이나 자가용 보유 유무(29.1%) ▲직업 등 사회적 지위(22.8%) ▲부채의 규모(20.2%) 순으로 생각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고소득층이나 중산층의 가계기준 월 평균 소득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을까.

직장인들은 고소득층의 월 평균 소득으로 약 875만원을 예상했다. 금액대별로는 ‘약 1000만원’을 꼽은 직장인이 4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800만원’(17.6%) ‘약 600만원(16.2%) 순으로 높았다.

중산층의 월 평균 소득규모는 약 452만원을 예상했다. 금액대별로는 ‘약 500만원’을 꼽은 직장인이 3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 300만원(25.6%)’, ‘약 400만원(21.5%)’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저소득층의 월 평균 소득규모로는 약 174만원을 예상했고, 금액대별로는 ‘약 200만원’이라 답한 직장인이 4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 100만원(40.0%)’이 많았다.

직장인 62.5%는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대체로 불만족(45.5%)’하거나 ‘매우 불만족(17.0%)’ 한다는 직장인이 62.5%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고, ‘대체로 만족(34.3%)’ 하거나 ‘매우만족(3.2%)’ 하는 직장인은 37.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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