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을 매료시키는 프리젠테이션을 원하신다면!

입력 2016-06-18 16:21 수정 2016-07-07 11:05
 

 

말하기는 가장 오래된 미디어 양식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내지는 집단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 삶은 이야기와 서술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세상을 이해하며 우리의 경험과 기억을 축적해가는 건 결국 이야기이다.

어떤 이야기에서 어떤 지혜를 얻는 것은 듣는 이의 몫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인간 문화의 기본이라 사람들은 언제나 이야기 속에 감정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어떤 이의 말에는 솔깃해지는 데 , 어떤 이의 말에는 금새 지루함을 느낀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청중을 사로 잡고 싶은 욕망이 있다.

말할 때 청중과 아이컨택을 꼭하라. 청중 개개인은 당신이 자신에게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것이다.

아울러 하고 싶은 이야기의 아웃라인이 있다면 강조하고 싶은 곳은 말투와 억양을 달리함으로써 연설의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이다. 단조로운 스피치는 청중을 졸게 만든다.

그리고 청중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그들의 기호를 파악한다. 그들의 기호를 파악하면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고 서두에서부터 그들이 원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다. 금새 청중과의 유대감이 형성된다.

워싱턴에서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하는 사람의 표현을 빌리면 ‘청중의 생각이 머무르는 바로 그 지점에서 그들을 공략하라.’는 것이다. 청중이 누구인지, 그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무슨 말을 듣고자 하는 지 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다.

아울러 중언부언 일장 연설은 사절이다.

간략하게 말하는 능력이 중요한 데, 명연설로 인정받는 에이브러험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은 5분이 채 안되었고 당대 가장 인기있는 연설가 에드워드 에버레트의 연설은 2시간이 걸렸지만 두 연설 가운데 우리는 전자만 기억한다.

아울러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사 역시 짧았다.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윈스턴 처칠도 모교 초청 연설에서 1분이 안 되는 연설을 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모두가 기억하는 그 명대사들이 이 간결한 스피치에서 나온 것이다. 간결함은 스피치의 매력이다.

사람 냄새가 폴폴 나면서, 간결하게, 쉽게, 인상적으로 시도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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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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