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뒤통수친 女작가, 이번엔 황신혜…

입력 2016-04-18 14:31 수정 2016-04-20 19:22
정우성 등친 여성 방송작가,

'황신혜 홈쇼핑' 사기로 추가 기소


배우 정우성에 수억원대 사기를 친 유명 방송작가 박모(46)씨가 추가 기소됐다.

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18일 박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자신이 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며 지인에게 50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 ㄱ씨에게 75차례에 걸쳐 51억37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연예인 황신혜 관련 속옷을 홈쇼핑에서 판매 중이다. 제조비를 빌려달라"는 식으로 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박씨는 정우성 등에게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하라"고 속여 70억원을 챙긴 혐의로 이달 초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정우성에게 2008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46억 2,600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를 집필한 유명 작가로 황신혜 등 연예인 관련 브랜드를 홈쇼핑에 진출시켰으나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해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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