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힙합가수 "처벌 각오하고 피웠다"

입력 2016-04-02 16:39 수정 2016-04-02 17:20
'대마초 흡연 혐의' 아이언 "처벌 각오하고 피웠다"

아이언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래퍼 아이언이 말문을 열었다.

2일 일간스포츠는 단독보도를 통해 아이언의 심경을 전했다.

보도에서 아이언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한 일에 대해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분명하게 책임을 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청력이 예민해진다'는 이유로 경찰에 진술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아이언은 "예전부터 대마초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처벌을 각오하고 경험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동안 초심을 잃었지만 앞으로는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음악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힙합 가수 아이언(24·본명 정헌철)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작곡가 A(24)씨가 사우나에서 잠든 사람의 열쇠를 훔쳐 가방과 현금을 훔치다 붙잡힌 사건을 조사하다 눈이 풀려있는 등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마약 시약 검사를 했다.

시약 검사 결과 A씨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추궁 끝에 "친구들과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와 아이언을 포함한 9명을 검거해 검사한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대마초 구입처에 대해 "이태원 클럽 에서 만난 외국인에게 구입했다"거나 "인터넷에서 샀다"라고 진술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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