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낵] 무한도전 X 부산경찰 추격전 그 후…

입력 2016-01-05 13:59 수정 2016-01-05 18:09
무한도전 제작진 "도움 준 시민 연락처 받아 답례"

매너가 만든 '국민예능'

/사진=부산경찰 인스타그램



 

역시 '무한도전'이라 전해라.

지난 2일 MBC '무한도전'이 방영된 직후 한 네티즌의 댓글이다.

'무한도전'은 2주 연속으로 부산 현직 형사들과 함께 부산을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펼쳤다. 방송은 시청률 17%(닐슨)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종잇장 몸매'로 경찰의 추격을 요리조리 피해나간 새 멤버 광희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일찌감치 형사들의 손아귀에 들어간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재석과 광희만이 살아남아 재빠른 상황판단력, 순발력을 보이며 재미를 이끌었다. 결국 광희는 최후의 1인이 되는데 성공했다. 이번 방송으로 광희는 톡톡 튀는 젊은 피의 힘을 증명하며 '무한도전'의 미래를 내다보게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부산 현직 형사들의 기념촬영 /사진=부산경찰 인스타그램



 

시청자들은 방송의 '재미'만으로 '무한도전'을 평가하지 않았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부산 추격전 당시 멤버들에게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값진 추억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곳곳에 숨겨주며 도움을 준 시민들의 연락처를 받아 답례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관련 MD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이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역시 무한도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치켜세웠다.

'무한도전'은 항상 프로그램을 통해 연이 닿은 곳에 관심과 힘을 써왔다.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시간을 경매한 기획인 '무도드림'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경매에 참여한 프로그램, 영화 등의 이름으로 수인금인 5242만원을 서울시 어린이병원,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 지회, 푸르메 재단 어린이 재활병원, 지구촌동포연대 우토로마을과 사할린 등에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 포함 27억3577만원을 지난 4년간 기부해왔다.

유재석은 15년 이상 아름다운 재단에 월 500만원 씩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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