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빈틈이 오히려 인간 냄새 난다

입력 2012-11-27 11:48 수정 2012-11-29 10:45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때문에 큰 곤욕을 치렀다.
그런데 성추문이 알려지고 난 후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클린턴의 스캔들을 바라보면서 ‘그도 그저 인간일 뿐이다’라는 생각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수를 함으로써 오히려 그에게 관대해지고
그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황금사과』의 저자인 심리학자 캐시 애론슨Kathy Aaronson은‘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약간 빈틈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번 : 완벽하지만 실수하는 사람 / 2번 : 완벽하고 실수가 없는 사람 / 3번 : 평범
하지만 실수하는 사람 / 4번 : 평범하지만 실수 안 하는 사람.
사람들은 이 중에서 1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를‘실수효과’라고 한다.
사람에게 있는 실수나 허점이 오히려 그의 매력을 더욱 증진시킨다.

일본에서 정원사는 정교한 균형미를 이룬 정원의 한쪽 구석에
민들레를 몇 송이 심어놓는다고 한다.
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 섬세하게 짠 카펫에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 남겨놓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유능한 사람을 좋아한다.
나보다 더 능력 있고 더 출세하고 뭔가를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선호하고 가까이하려 한다.
그러나 같은 조건이라면 가끔은 실수하는 사람을 더 좋아하고 그에게 마음이 끌린다.

완벽도 좋지만 약간 빈틈을 주고 실수해도 좋다는 여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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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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