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per로 보고하라' 를 똑바로 알자

입력 2012-07-06 17:03 수정 2012-07-06 19:23
서구에서 왜 1Paper가 등장했을까?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문서를 자세히 써오도록 지시했다.
그에 반해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장만 요구했다. 
그러면서 1장에 모든 내용이 들어가기를 원했다.
참모들은 1장에 모든 것을 담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요구한 것이 바로 1Paper이다.

문서작성자와 그 문서를 읽고 판단하는 의사결정자,
두 사람중 누구의 몸값이 비싼가? 
당연히 윗사람이 비싸다.
몸값이 싼 실무자가 시간을 더욱 투입하여 문서를 간결하게 작성하면
몸값이 비싼 상사가 시간을 적게 투입하여 판단하도록 한 것이다.
이것이 1 Paper 탄생 이유이다.

우리의 1Paper는 그 의미가 다소 다르다.
우리는  실무자가 문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1장으로 작성하고 실행에 촛점을 맞추라고 한다.
 POSCO 회장이나 SK에너지의 CEO도 그런 의미로 말하였다.
그러다 보니 담당자는 편하다. 대충 1장으로 작성하면 되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 1장짜리 문서에 내용이 별로 없다. 
상사는 문서의 데이터가 부족하여 판단을 하지 못한다. 
작성자를 불러 확인하고 다시 작성하라고 돌려보낸다.
1장의 문서를 작성하는 시간은 적게 들어갔으나
그 이후의 프로세스에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몸값이 싼 실무자는 시간을 적게 투입하여 1장을 작성하고,
몸값이 비싼 상사는 그것을 해석하고 판단하느라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이 얼마나 비생산적인가!

1Paper로 작성하라는 것은 기존에 작성한 것 보다
노력이나 시간을 들여서 잘 정리하여 작성하라는 것이다.
문서의 양은 줄이면서 중요한 내용은 모두 포함하는 것이 1Paper이다.

위에서 1 Paper로 보고하라고 지시만 하지 어떻게 작성하는 것인지 
방법을 알려주지도 않고 교육도 하지 않으니....
실무자는 이래저래 깝깝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 빨리 윗 사람이 되어라....
아니면 스스로 방법을 터득해라.

--- 직장인 역량 강화 교육  ..비즈센 www.bizcen.kr 
(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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