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배려하는 부정의문문을 사용하라

입력 2012-01-03 14:30 수정 2012-01-25 12:47
# 맞춤형 질문으로 착각한다

 

“설마, 그 사람과 결혼하려는 거야? 아니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나 얼굴을 마주한채 들으면‘나에게만 해당하는
맞춤질문’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정반대를 예로 들면서“설마, 그렇지 않죠?”라고 말하면 효과적이다.

“설마, 사직서를 쓴 거예요? 아니죠?”

만일 상대가 사직서를 썼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아니야, 썼어”라고 대답하면서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의아해할 것이다.

만일 상대가 사직서를 쓰지 않았으면“응. 안 썼어”라고 말하면서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해할 것이다.

이렇게 대답하나 저렇게 대답하나 상대의 의도를 당신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그걸로 고민을 하게 마련이다.

 

# 적극적인 회의 참여를 독려할 때

 

부서회의가 진행되는데 당신은 별다른 말없이 참가하고 있다.

이때 팀장이 당신에게 발언 기회를 주려고 이렇게 말한다.

“박 대리, 말없이 조용한데, 사실 속으로는 의견이 많아 보여. 그렇지않나?”

당신이 박대리라면 뭐라고 답하겠는가?

“아니요, 별로 의견이 없어요”라고 말할 것 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예, 의견이 있습니다. 말씀 드릴까요?”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즉, 정답이 정해진 질문이다. 그렇다고 강압적으로 요구하지도 않는다.

“설마, 아내와 갈등이 있어? 그렇지 않지?”

아내와 갈등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렇게 애매모호하고 범위가 큰 질문을 하게 되면
‘저 친구, 내 속마음에 들어와서 보나 어떻게알았지?’하고 뜨끔하게 된다.

이것을 부정의문문 질문 기법이다.

“~아니세요?”,“ ~아닐까요?”,“ 않을래요?”처럼 묻는 기법이다.

 

 

# 부정의문문으로 강압적인 느낌을 줄인다

 

무언가 여자에게 말하고 싶을 때 부정의문문으로 제안하면
여성의 냉정함을 많이 누그러뜨릴 수 있다.

“덥죠. 그렇지 않나요?”

“이 영화 재미있죠. 그렇지 않나요?”

“저기 옷 멋있죠. 아니에요?”

“이 핸드백 비싸겠죠. 아닌가요?”

“차 한잔 하시죠. 그러지 않을래요?”

부정의문문 형식으로 된 말은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느낌이 덜 하고

배려적이기 때문에 냉정하고 쌀쌀맞게 대답하기 어려워진다.

“이거 박대리가 실수한 거야? 아니지?”

“이 문서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지 않을래요?”
(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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