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put을 지향하며 일을 시작하라

입력 2010-05-26 08:00 수정 2010-05-25 14:15
당신은 노트북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의 홍보팀 과장이다.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데 팀장이 들어오면서 당신에게 지시를 한다.
“이과장, 우리회사 불량코스트가 얼마인지 알아봐!”

당신은 지시를 받았다. 지금부터 무엇을 할것인가?
사람에 따라서 다음 행동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불량코스트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도 있다.
이전의 자료를 찾을 수도 있다.
아는 사람에게 전화할 수도 있다.

답은 ‘팀장에게 확인 질문을 한다’ 이다.
팀장의 지시가 매우 애매하다.
대체 무엇을, 언제까지 하라는 것인지 불명확하다.
지시한 내용이 명확해야 팀장의 의도에 맞게끔 보고할 수 있다.
Output 이미지를 그리기 위해서 반드시 질문을 해야 한다.

“이 일을 언제까지 보고해야 합니까?”
납기를 확인한다.

“보고해야 할 내용이 정확한 데이터입니까?
아니면 대략적으로 몇 억이다라고 나오면 됩니까?
구두로 보고해도 됩니까? 아니면 문서로 보고해야 합니까?”
보고해야 할 모습이 어떤 것인지도 명확히한다.

“갑자기 지시한 배경이 무엇입니까?”
“어디에 활용할 계획입니까?”
“누구에게 보고할 예정입니까?”
업무를 지시한 배경이나 목적을 파악한다.

질문을 하면 팀장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상무님과 점심을 먹는데 우연히 여쭈어 보셔서….”
“대충 몇 억인지만 알면 돼. 시간은 오늘중으로….”

이렇다면 업무 내용이나 범위가 그려진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업무에 대한 Output 이미지를 명확히 한다.
이것이 맥킨지가 강조하는 업무력의 Output 지향 사고이다.

- 필자 저서 '맥킨지식 가설과 검증 : 초간단 업무력, 문제해결력'에서
이호철 hc2577@naver.com


(주)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역임, LG전선 경영기획실, 비전추진실 (16년)
현) 비즈센 대표 코치 010-2975-2577, http://blog.naver.com/hc2577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489명 37%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830명 6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