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덕분에

입력 2012-01-31 19:40 수정 2012-01-31 19:40

설 연휴도 지나고 이제 2월이 코 앞에 다가왔다.새해의 희망찬 여러 계획들은 차곡차곡 이루어 지고 있는지 잠깐 멈추어 뒤돌아 볼 때이다.또한 해가 바뀌었으니 나의 언어 습관을 바꾸어 나 자신을 비롯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과격려를 하며 살아가겠다고 굳은 결심을 했을 터인데 어찌 되어 가고 있을까?지난 한 달간 직장에서, 가정에서, 어떤 얘기를 가장 많이 하고, 가장 많이 들었는지잠깐 눈을 감고 떠올려 보자. 조금만 일이 잘 안 되고 꼬이고, 틀어질 때면 “당신 때문에~아이구 저 인간 때문에~” 라고(속으로 몰래 라도)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며 비난의 화살을 뿜어내지는 않았는지, 상대에게 시선을 돌리며 나 자신을 정당화 시키려고 하지는 않았는가 돌아볼 일이다.반대로 다른 사람들과 가족에게 사소하고 조그마한 일에도 “당신 덕분에~” 라고 말하며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며 살았는지 말이다.
상사에게 무지막지하게 혼나고 나와 침울한 마음으로 눈물을 삼키고 있을 때, 조용히 다가와 건네는 동료의 커피 한 잔!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는 선배의 투박한 손길!“당신 덕분에 당장 확! 사표 쓰고 싶은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라는 마음이 올라올 것이다.  바로 그 때, 생각만 하지 말고 울컥 올라오는 그 마음을, 눈빛을 마주 하며 가슴에서 꺼내어말로 표현해 보자.처음에는 쑥스럽고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눈짓만으로도 마음이 통할 것 같을지라도일단 말 문을 열어 보라.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신바람 나고,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말이다.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 힘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잘 될 거예요. 괜찮아요.당신이 맞았어요. 이해해요. 정말 미안해요. 배려해 주어 고마워요.”서로 말을 주고 받을 때 마술처럼 마음이 움직여지고 훈훈해지는 Magic Word!당신도 듣고 싶지 않은가? 말하고 싶지 않은가?“당신 덕분에 포기하려다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어요.당신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마워요.(아내와 남편을 보며) 당신 덕분에 내가 살 맛이 난다니까!당신(부모님, 선생님) 덕분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사랑이 담긴 말을 통하여 서로 행복이 전달되기에 격려와 칭찬의 힘을무시할 수 없다.우리 모두는 말 한마디의 사랑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부유한 사람도 없고, 그 사랑을 줄 수 없을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지 않는가?
하 현 덕 / 에듀엔코칭연구소 대표, imhadore@naver.com

2006년 올 해의 칼럼니스트 신인상 수상. 현재 에듀엔코칭연구소 대표, 에듀엔코칭집중력센터 원장,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라이프코치협회(KLCA)이사, 서울시 교육청 사이버교사, MBTI, STRONG, BASC, DiSC, 버츄프로젝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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