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7.6)- 행복의 기초(건강, 건재, 건승)

입력 2014-07-06 00:00 수정 2014-07-06 10:07
오늘의 행복(7.6)- 행복의 기초(건강, 건재, 건승)     건강(健康)은 무탈 무병의 상태. 나이가 들수록 미안한 대상이 몸이라고 한다. 몸은 마음과 영을 담아서 기쁨을 만드는 존엄한 기계다. 사용할수록 마모와 고장이 생기고, 고장 나면 수리비(병원비)가 들고, 부속품이 망가지면 교체(이식)도 해야 한다. 몸이 휴식을 모르는 마음반장을 잘 못 만나면 몸은 수시로 혹사당하고, 음주와 흡연으로 마음을 달래는 여흥반장을 만나면 몸은 쉽게 망가진다. 건강을 지키려면 몸의 3권 분립 원칙을 지켜야 한다. 노동(운동) 8시간, 취미(취식) 8시간, 휴식(수면) 8시간으로 하루를 3배분해야 한다. 노동으로 일, 생각, 웃음을 생산하고, 취미와 취식으로 에너지와 절제미를 창조하고, 휴식으로 욕심을 버리고 지친 에너지를 재생산하자. 3권 분립 구조에서 일하고 생산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기에 여기서는 논하지 않겠다.   건재(健在)는 힘과 멋을 갖춘 상태. 건강이 단순한 육체적 강건함이라면, 건재는 심신의 강건, 즉 건강과 정신의 멋이 결합된 상태다. 추락과 절망을 이기고 재기한 사람, 약해진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 넘치는 열정으로 유익함을 주는 사람에게 ‘건재하다’고 한다. 건재한 사람은 영혼이 강건하여 자기원칙이 명확하고 기쁨을 공유하며 남까지 배려하는 매력이 있다. 건재하려면 건강운동과 수련을 동시에 해야 한다. 단전호흡과 기수련, 걷기 명상과 등산 등이 건재함을 키우는 종목이다. 건재한 상태가 되면 육체의 신진대사뿐만 아니라 정신적 기의 신진대사(소통)도 원만하다. 나눔이 아까워도 공유하고, 누가 보지 않아도 정도를 걷고, 자기중심과 타자중심을 조화시키자.   건승(健勝)은 뒤탈이 없는 건강한 승리. 도전하는 자에게 '건승을 빈다.' 는 말은 최고의 격려다. 건강과 건재함의 최종 상태는 건승(인생 승리). 승리는 자기를 이기고 적을 굴복시키고 격멸하는 행위. 모진 고난을 이기고 기쁨을 창출하는 승리의 모습은 다양하다. 승자는 많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승자의 자리를 지키는 자는 적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도록 준비하는 자, 준비와 노력을 지속하여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승리는 우연히 오지도 않고, 승리가 반복해서 오지도 않는다. 승리는 살아서 힘과 지혜가 있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길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이긴 후에도 겸손할 수 있는 정신적 미덕을 겸비한 상태에서 승리하자.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197명 35%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361명 65%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