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7.25) - 영혼의 언어 - 긍정, 기도, 진리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04:18



오늘의 행복(7.25) - 영혼의 언어 - 긍정과 기도

물체에는 중심이 있고 언어에는 질서가 있고, 음식에는 맛이 있고, 경치에는 자연 감탄이 있다. 마음은 즐거움을 따르고 영혼은 긍정, 진리, 기도를 따른다.



긍정(肯定)은 영혼을 영접하는 언어. 영혼은 모든 사람이 살아서 지니고 싶은 고결한 혼과 그 혼이 만든 양심을 말한다. 몸은 밥을 즐기고 마음은 기쁨을 즐기며 영혼은 긍정을 즐긴다. 긍정을 할 때 몸과 마음에 활기가 생기고 영혼이 깃든다. 부정(否定)은 천사도 나비로 만들고 긍정은 나비도 천사로 변화시킨다. 빛은 원래 빛이 아니었고 1은 처음부터 1이 아니었다. 물질이 깨지면서 빛이 되고, 사물이 분화되면서 수와 수리가 생겼다. 1은 텅 빈 없음에서 생겨나 자기를 긍정하면서 짝인 2를 만나고, 한 자락 더 분해되면 천지인(天地人) 3이 된다. 모든 생성과 발전의 뿌리에 긍정이 있고, 긍정은 영혼을 영접하고 그 영혼은 양심을 만들고, 양심은 세상을 바로 세운다.  

기도는 에고를 분해하여 영성을 만나는 언어. 인간의 문제는 긍정만으로 다 풀 수 없고, 양심만으로 악을 이길 수 없기에 인류는 기도에 의존해 왔다. 기도(祈禱)는 신명에게 빎이라고 표현하고 신과 인간을 접속시키는 소리라고 읽는다. 모든 종교가 영성 구원의 도구로 기도를 만들었고 기도의 힘으로 버티어 왔다. 얻고자 기도하면 잃고, 나를 맡기고자 기도하면 에너지를 얻는다. 운동은 몸의 아픔을 치유해주며, 기도는 영혼의 아픔까지도 치유한다. 긍정은 영혼이 찾아오는 통로를 열어주고, 기도는 영혼이 안식을 찾게 하며 때로는 선물로 기적도 준다. 어떤 종교든지 자신의 기도문을 만들어서 암송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힘이 생긴다.   <신이시여! 제 힘으로 할 수 없는 게 너무도 많기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돕게 하시고, ‘참나’의 수레에 자아가 동승하여 인생 여행을 하게 하시고, 불구덩이 속에서 찬란한 빛을 얻는 도자기처럼 달구어진 의지로 고난을 이기게 하시고, 태양을 닮은 뜨거운 정신과 오뚝이처럼 바로 일어서는 끈기를 주시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신이시여! 고통을 즐길 수 있는 배짱을 심어주시고, 고난을 이긴 만큼의 영광을 허락해 주시며, 준비하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주시고, 손동작 하나에도 당신을 향한 뜨거운 의미를 부여하면서 살게 하소서! 신이시여! 화려하지 않지만 진실이 있고, 말은 적지만 행동이 있고, 양심으로 제 속의 당신을 찾고 영혼으로 믿음을 찾는 삶을 살게 하시며, 굳센 맹세를 지키게 하시고 기도가 길어질수록 당신의 뜻대로 저를 사용하소서! >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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