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3.20)- 선몽, 주몽, 악몽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06:09
오늘의 행복(3.20)- 선몽, 주몽, 악몽





꿈은 성공의 시작, 성공의 완성은 나눔. 꿈은 활기를 주고 가치와 가능성을 이끌고 나눔을 실현한다. 꿈의 유사(類似)어는 희망과 열망, 야망과 소원성취, 바램과 존재 이유, 숙원사업과 미래 설계도, 불가능에 도전하게 하는 마법 등이 있지만, 크게 구분하면 선몽, 주몽, 악몽 등 3몽(夢)이다.   선몽(先夢)은 우선적인 꿈. 꿈은 목적과 목표이기에 꿈부터 명확히 꾸어야 한다. 꿈은 돈이 안 들지만 꿈도 잘못 꾸면 인생을 망칠 수가 있다. 여러 꿈 중에 우선적인 꿈이 선몽이다. 선몽의 그룹에는 중간 목표로서의 꿈,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결합된 꿈, 지치지 않도록 단계화시킨 꿈 등 장대하고 구체적인 꿈이 있다. 선몽에 자존심이 개입하면 꿈이 깨지기 쉬우므로 꿈을 이룬 날까지 자존감을 유보하자. 꽃의 자존감은 아름다움, 나무의 자존감은 좋은 열매, 우리의 자존감은 내 인생 내가 행복하게 경영하는 것. 자기만의 사명과 장점을 빛낼 수 있는 꿈을 선택하고, 그 꿈을 실현시켜 승자가 되자.     주몽(主夢)은 꼭 이루고 싶은 숙원사업. 꿈 중의 으뜸 꿈인 주몽은 오로지 하나의 꿈, 목숨을 걸만큼 소중한 꿈이다. 주몽의 그룹에는 인생 최종 목표로서의 꿈, 생각만 해도 설레는 꿈, 하루도 잊지 못하는 평생의 꿈, 반복해서 숙달하고 수련하게 하는 꿈 등 명확한 꿈이 있고, 주몽의 마이너 그룹에는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꿈, 준비와 노력으로 키우는 야심, 함께 고난을 이기려는 꿈 등 명확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꿈들이 있다. 꿈은 노래이면서 파동, 주된 꿈이 생기면 자기선포로 꿈을 세상에 알리자. ‘난, ~~~꿈이 있어요. 꿈이 있어 행복해요’라고 외쳐야 한다. 주몽의 결승점은 숙원사업을 이룬 상태. 산에 오를 때는 정상에 오른 환희의 꿈을, 산에 올라서는 산이 되고, 산을 내려올 때는 평온한 휴식의 꿈을 꾸자. 주몽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완성하자.   악몽(惡夢)은 남이 심어준 꿈. 꿈은 자아의 내면에서 올라와야 야무지게 이룰 수 있다. 실현 가능한 꿈이지만 남의 의도가 개입된 꿈, 세상이 설계하고 주입한 꿈을 쫓아가는 것은 허무하고 가위눌림보다 더 지독한 악몽. 부모님과 위인의 꿈이 전이되고 학습된 꿈이 적성에 맞으면 문제가 없지만 재능이 없는 꿈을 따라가는 것은 악몽. 자기의지와 무관한 꿈, 실현시킬 수 없는 꿈은 악몽 중의 악몽. 중간에 포기한 꿈, 자유와 가진 것을 잃게 하는 꿈, 꿈 때문에 인간 구실을 못하게 하는 것은 버금 악몽. 높은 자리에 있다하여 상대에게 꿈을 강요하지 말고, 낮은 자리일수록 큰 꿈을 세우고 실천하자. 실수와 잘못이 생기면 꿈을 수정하더라도 굳게 밀고 나가자.

오늘, 나의 선몽과 주몽은 뭔지 돌아보자.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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