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3.10) - 단순, 단도, 단아.

입력 2014-03-10 00:00 수정 2014-03-10 04:12


오늘의 행복(3.10) - 단순, 단도, 단아. 
인간의 공통의 꿈은 무병장수, 무탈 행복, 무한발전 등 3무다. 3무를 위해 단순, 단도, 단아 등 3단이 필요. 단순할수록 무병장수하고, 단도직입할수록 본질로 접근하여 탈이 적고, 단아할수록 좋은 이미지를 주고 발전한다.
단순(單純) - 진리세계 입장권, 건강을 지키는 비법. 자연은 단순한 쪽으로 진화하고 두뇌는 2차원의 평면 수준이기에 단순할수록 즐거움을 느낀다. 복잡한 세상에서 생존하려면 사소한 일에 잡히지 말고 서운한 기분이 생기는 즉시 털어낼 수 있는 단순함을 갖자. 단순함은 형식을 배제하고 의미(가치)를 사랑하는 덕목. 상식 수준의 지식에 잡히지 말고, 구질구질한 이해관계를 초월하자. 단순한 삶으로 멋과 매력을 창조하고, 하나의 신념으로 여러 모순을 무시하자. 노력한 만큼 얻는다는 단순하고 정직한 자세로 상대의 술수에 말리지 말고, 삶의 기준을 즐거움에 두고 즐겁지 않으면 버리자. 굳이 복잡하고 슬픈 길로 가다가 건강을 잃지 말고 단순하게 기쁜 길로만 가자.  
단도직입(單刀直入) - 핵심으로 직진하는 기술. 오랜 기간 반복될 모순과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라면 단호하게 지적해주어야 한다. 마음에 탈이 생기면 미워하고 멀어지는 이유가 된다. 문제의 변죽을 울려서 개선하는 간접접근 전략도 있지만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서 명쾌하게 정리하는 직접접근 전략도 필요하다. 장고 끝에 악수(惡手)를 둔다고 했다. 환경과 관습은 탓한다고 개선이 되지 않는다. 단호한 충격으로 지적하고 그래도 변하지 않으면 내가 털고 나와야 한다. 현상과 싸우지 말고 단도직입적으로 본질을 살피며,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자아를 단련하자. 문제의 본질을 읽어서 문제를 해결하고 겸손으로 자아의 무게 중심을 낮추자.  
단아(端雅) - 단정하고 아담한 고품격 태도와 정신. 이 순신 장군의 영정을 볼 때면 단아한 기운을 느낀다. 단아는 높은 정신역량이 만든 심신의 조화와 깨끗한 이미지다. 단아한 사람은 기회라는 틈바구니에서 요령으로 승부를 걸지 않고 실력과 신뢰로 진검 승부를 한다. 단아한 사람은 정성, 정도, 정직이라는 인생 코치를 초빙하여 그들에게 지도를 받고 수련을 한다. 현재의 갈등과 고통은 멈추고 버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직접, 단아한 자기혁명을 해야 한다. 망언과 경솔을 참회하고, 악한 것을 보면 귀와 눈을 씻고, 고품격 심신을 창조하자. 운명과 우연으로 흘러가는 시공을 자율에 맡기고, 오를수록 더 고고한 도덕성의 내공을 쌓자. 남을 이기고 싶은 힘으로 남까지 행복하게 하는 마음기술을 창조하자.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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