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3.7)- 감응, 감사, 감동

입력 2014-03-06 16:00 수정 2014-03-07 03:49
오늘의 행복(3.7)- 감응(感應), 감사(感謝), 감동(感動)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즐겁고 생활 자체가 즐거우려면 감응, 감사, 감동 등 3감이 필요하다. 대상과 신에 대한 내면의 교감인 감응으로 현재가 즐거운 여건을 조성하고, 대상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즐거움을 확산하고, 깊은 마음의 공감인 감동으로 즐거움을 완성하자. 
   
감응(感應)은 세상 에너지 끌어오기. 우주는 에너지의 자기장(磁氣場), 몸은 소우주. 여러 에너지들이 보이지 않게 교감하고 감응한다. 선한 마음을 품으면 선한 에너지가 끌려오고, 악에는 악이 응감한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비밀. 마음을 열고 간절하게 생각하면 육체와 우주의 에너지가 교감하여 하늘의 에너지를 당겨 온다. 감성은 함께 아파할 수 있는 한 뿌리 감각이며, 감정은 자기중심 에너지들의 충돌 현상, 감응은 자기가 믿는 존재를 향한 접선. 맑고 고운 마음으로 세상과 감응하여 영감을 얻고 그 영감으로 현재를 의미 있고 즐겁게 하자.

감사(感謝)는 존중하고 사랑하는 감성. 감사는 대상을 소중하게 생각할 때 우러나오는 마음,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고 인정하는 성숙함. 감사는 상대를 통해서 자기존재를 깨닫는 감성의 거울, 대인충돌을 최소화시키는 덕목. 서로 대립하고 미워하고 무시하면 인간은 인간의 악마, 서로 돕고 감사하면 인간은 인간의 천사. 일이 기대와 반대로 가고 상대가 고통을 주더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찾자. 바람 소리 하나도 나를 위한 노래로 인식하여 감사하고, 지금 마주보는 상대를 나의 천사로 인식하고 감사하자. 인간으로 태어나 일을 하는 자체가 감사하고, 가까운 이를 사랑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상과 감응하여 힘을 얻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거움을 키우자.

감동은 깊은 마음의 공감. 감동은 감사할 수 없는 것을 감사하고,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며, 생각을 바꾸어 절망을 희망으로 탈바꿈시켜 즐거움을 완성하는 일. 숨어 있던 가치를 발견하는 일은 지식, 엇물린 세상의 조화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 지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감사, 암울한 상태에서도 세상을 밝게 보고 기적을 만드는 것은 감동. 감사는 서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에너지, 감동은 서로를 감싸고 보호하고 책임을 지려는 에너지. 행복은 감사함을 먹고 자라고, 평화는 감동을 먹고 성장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정(情)을 회복하고,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로 성(誠)을 완성하며, 이기심을 희생시켜 감동을 만들자. 팍팍하고 단조로운 공간에 웃음을 퍼뜨려 남까지 즐겁게 만들고, 이익을 양보하여 즐거움을 완성하자.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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