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있는 자아를 위한 노래

입력 2011-10-08 06:38 수정 2011-11-06 21:24








믿음이 있는 자아를 위하여!



어둠속에서도 빛을 보려는 자아여!
고통은 기쁨을 주려는 징조, 나를 믿는 것이 최고의 믿음 아니겠는가?
말로 믿음을 사지도 말고, 말에 믿음을 두지도 마라.
안 보인다고 없다고 말하지 말고, 보인다고 그게 전부라고 속단하지 마라.
배우는 무대에서 졸지 않고, 주인은 자기 일로 불평하지 않는 법,
꿈으로 가능성의 통로를 열고, 믿음으로 기적의 문을 열자.

받아들여 전혀 의심이 없는 믿음의 자아여!
믿음은 우주의 주인으로 살게 하는 큰 에너지가 아니겠는가?
믿음이 없으면 선택하지 말고, 선택했으면 불신하지 마라.
믿음에 행동을 바쳐 믿음에 불신의 이끼가 붙지 않게 하자.
살면서 뜻대로, 내 마음대로 다 되는 일은 없는 법,
가끔 믿음이 배신하더라도 사랑으로 거두고, 행동으로 믿음을 살리자.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는 자아여!
세상은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운행되는 공간이 아니더냐?
행동한 만큼 보상이 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하늘의 메모판은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으니, 믿고, 행하고, 기뻐하라.
생각의 근력을 키우고, 믿음을 갖고 소신껏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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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작은 상처에도 몸이 아프고, 미안하고 애틋해서 마음이 아프고, 기대와 반대로 가는 현실 때문에 영혼마저 아프다. 우리는 아프기에 아픔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행복을 꿈꾼다. 행복은 매일 먹고 에너지를 얻는 밥이며, 자기 본성과 수련으로 만들어 아픔을 치유하는 보약이다.



그러나 행복한 꿈들이 불행으로 무너지면 과연 ‘인간에게 행복은 있는가?’ 라고 의심도 하고, 행복이 허무하게 사라지면 ‘우리에게 행복은 희망의 언어에 불가하다.’ 라고 속단도 하지만, ‘그래도 행복은 인생의 최고의 가치다.’ 라고 깨닫게 되면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그 비법을 찾으려고 고민한다.



행복의 주체는 행복하겠다는 자아이며, 행복의 전통 제조법은 밝은 생각과 적극적 행동을 배합하여 열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는 일이며, 행복의 특수 조제법은 마음과 몸을 하나로 만들어 일을 즐겁게 하는 사업이며, 행복의 연금술은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생각과 습관을 바꾸어서 행복을 창조하는 기적이다.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행복을 기획하고 연출하자. 생각만 바꾸어도 바로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몸과 마음을 하나로 조율하여 삶 자체가 즐거운 습관을 만들고, 함께 하는 행동으로 행복을 진화시키자.

자기 믿음 자리를 지켜라. 믿음은 힘과 용기를 주어 강한 존재로 만드는 기운이며,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도 보고 듣게 하는 기운이다. 모든 존재는 나가고 들어오는 자기 자리가 있다. 학문은 원리가 있고, 배에는 항구가 있고, 비행기에는 공항(空港)이 있듯, 인간에게는 믿음 자리가 있다. 진리를 찾고, 깨닫고, 행동하는 사람은 자기 믿음 자리가 견고하여 상대의 거절 때문에 상처 입지 않는다. 큰 나무가 작은 가지를 버리면서 성장하듯, 자기 믿음이 강한 사람은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일이라면 자기 믿음 자리에 끼어든 작은 이물질로 취급하여 버린다. 버릴 것은 버려서 자기와 세상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한다. 자기 불신보다 더 흉측한 불신은 없다는 것을 알고, 나 자신부터 믿고, 보이지 않는 것도 믿어서 잠자는 행복을 깨우자.



서로 좋은 조화(造化)의 자리를 찾아라. 조화는 리듬에 맞추려는 몸동작이며, 꽃들의 사랑을 돕는 나비다. 조화는 상극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없지만, 시차와 거리를 두면 서로를 키워주고 존재하게 한다. 세상은 선과 악, 수용과 거절의 2진법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합일점과 진정성을 찾아가는 무대로 알고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거절에 상처받지 말자. 거절은 더디게 가는 수용의 일부다. 상대가 거절의 주먹을 내민다면 지혜로운 가위를 내고, 먼저 져주고 이기는 길을 찾자. 오르막이 있어 내리막길이 수월하듯, 상대의 거절을 발전의 기회로 받아들이자.






당신을 행복의 연금술 무대로 초대합니다. 인간을 이해하고, 행복 제조 비법을 살피고 직접 실험하면서 당신도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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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이 당신에게도 행복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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