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가 짧은 골퍼를 위한 레슨 1)-팔로우스루 동작

입력 2012-11-06 22:17 수정 2017-05-10 13:05
70세가 넘은 골퍼분께서 비거리에 대한 상담을 하러 오신적이 있었어요.
사업을 하고 계셨으며 천안에서 부터 레슨을 받으러 오시겠다고 하셨지요.

인생의 마지막 레슨이라고 생각하고 꼭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비거리에 대한 욕심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는 것 같아요.

일단 스윙분석을 통해서 비거리를 늘릴수 있는지를 판단하기로 했는데 현재로는 160미터 정도 나가시더군요.

그런데 190미터까지는 나갔으면 하신다고....
그러면 30미터를 늘려드려야 하는 것이었지요.

분석결과 이 분은 거리가 나가지를 않으니 더 힘을 많이 쓰고 몸만 빨리 회전을 하시려다 보니 팔의 동작을 제대로 하시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팔로우 동작에서 팔이 오각형의 형태로 구부러지고 비거리가 줄어들게 된 것이었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동작은 아마추어 분들에게서 많이 나오는 동작이에요.

그래서 팔로우스루때 양팔이 펴질수 있도록 하는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몸통의 회전을 억제하고 공을 먼저 치고 도는 느낌으로 바꾸어드렸어요.
백스윙때 회전된 어깨를 그대로 잡아두고 양팔을 목표방향으로 던지듯 하는 동작을 연습시켜 드렸답니다.

처음에는 팔로만 치는것 같다고 하셔서 거부반응을 나타내셨지만 비디오로 동작을 촬영한 결과 몸통도 의외로 다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대로 따라서 하셨지요.

백스윙탑에서 공보다는 목표방향으로 클럽을 던지듯 하게 되면 어깨는 늦게 나오고 허리는 먼저 열리면서 양팔이 목표방향으로 뻗어지게 됩니다.
이때 시선은 자신의 오른발을 쳐다보면 더 도움이 된답니다.

그 결과 5회의 레슨만에 그 분은 190미터의 비거리를 내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제가 그 분의 마지막 골프지도자가 되었다는게 크나큰 영광이었지요.






















김덕환골프아카데미 원장 / 세인트나인 프로골프단 단장
목동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인터넷 골프방송 강의와 세인트나인 골프단 단장과 니켄트 골프단 수석코치등을 역임한바 있고 골프입문자 부터 투어프로까지 직접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좀 더 쉽게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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