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월O일 나도 퍼팅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입력 2007-03-21 17:14 수정 2017-05-10 13:09

요즈음 연습장에 가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있다. 바로 퍼팅연습그린이다. 108mm크기의 원에 작은 공을 넣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수들은 전날 라운딩에서 퍼팅 때문에 점수가 잘 안나왔다고 하면서도 정작 퍼팅연습은 하지 않고 다른 스윙연습만 하는 것을 종종 본다. 아마추어들은 잘친 공을 기억하고 프로선수들은 잘 맞지 않은 공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다음에 실수를 줄인다고 한다. 이것이 아마추어와 프로의 연습방법의 차이인 것이다.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골퍼들은 공을 홀에 넣는 연습만 하기 일쑤이다. 스윙이 잘못 되었다고 하더라도 한 곳에서 몇번씩 공을 치다보면 공은 홀에 잘 들어가게 된다. 그것이 골퍼들을 착각을 하게 만드는 원인인 것이다. 줄곧 퍼팅 연습을 하던 나를 지켜보던 김프로께서 퍼팅을 정말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였다. 이 방법은 그 동안 레슨을 하면서 골퍼들을 퍼팅의 달인으로 만들었던 비법이라고 하였다.


퍼터대신 웨지로 연습하라


대개 아마추어 골퍼들의 퍼팅을 보면 공을 밀거나 때려서 공이 홀에 못미치거나 너무 지나치게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다.초보자때는 도우미가 퍼팅라인을 미리 봐주기 때문에 거리만 맞춰서 정확한 스윙으로 퍼팅을 하면 거의 홀에 넣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퍼팅라인을 봐주더라도 스윙을 잘하지 못한다면 홀에 넣을 수 있는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퍼팅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퍼터는 골프백에서 당분간 꺼내지 말자. 그리고 샌드웨지나 어프로치웨지를 꺼내서 퍼팅그립으로 잡고 공의 한가운데를 웨지의 날(리딩에지)로 스트로크 하는 연습을 하자. 퍼터의 면으로 공을 치다가 날카로운 날로 공을 치려면 상당히 긴장을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퍼터로 스윙을 하듯이 공이 부드럽게 굴러가야 되며 어프로치를 하듯이 공이 떠서가면 않된다. 이렇게 연습을 하다보면 손목을 쓸 수도 없고 밀거나 때리지 못하고 등의 근육과 어깨의 회전으로만 스윙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약 한 달간 이 방법으로 연습을 한 뒤 퍼터로 스윙을 하게 되면 그 동안 작게만 보였던 홀의 크기가 너무나 크게 보일 것이다. 


그리고 이 방법은 실전 라운딩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경우가 있다.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아쉽게도 그린과 에지의 경계부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퍼터로 스윙을 하다보면 공이 잔디에 반쯤 가려져 있는 상황이라 공의 윗부분을 치게 되어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앞에서 연습한 웨지로 공의 가운데를 겨냥해서 퍼팅스트로크를 한다면 잔디의 저항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골프장의 그린 위에서는 웨지로 퍼팅연습을 하지는 말아야 한다. 만약 잘못쳐서 그린의 잔디를 손상시키면 안되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게신 분께는 메일과 원포인트 레슨을 통하여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impro2708@hanmail.net


목동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인터넷 골프방송 강의와 세인트나인 골프단 단장과 니켄트 골프단 수석코치등을 역임한바 있고 골프입문자 부터 투어프로까지 직접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좀 더 쉽게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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