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실천. 

행복을 선언했다면 이제 행복을 시행하고 실천해야 한다.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행동하려면 일의 도면과 모델이 필요하다. 건축물을 시공하려면 공사 도면이 필요하고, 일을 진행하려면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고, 제조업 생산 라인에 동참하는 사람은 작업 매뉴얼과 완성품 모델을 필요로 한다. 행복의 영역은 방대하고 추상적이어서 행복을 실천하려면 어떤 형상을 지닌 모델이 필요하다. 인생은 행복을 찾고 만드는 여행이며, 심신의 노동 산물인 행복도 돈처럼 생겼다가 사라지는 속성이 있고, 불행과 시련이라는 인생의 저항 처리를 놓고 혼란을 겪기에, 행복을 추진하는 모델이 없다면, 저마다 행복을 찾고 그리지만 ‘어떻게’ 라는 방법을 놓고 고민하게 된다. 행복을 만들려면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할까?

풀 한포기가 생존하는 데에도 어떤 질서가 있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은 그냥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기를 선택해 달라는 적극적 활동이듯. 자기 행복을 찾고 실천하는 과정에도 어떤 행동 모델이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어떤 관련을 맺고 있고 서로 교감한다. 서로 다른 아이디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은 성공의 유전자는 서로 통하기 때문이다. 행복의 실천과 저축통장은 전혀 별개처럼 보이지만, 저축 통장을 만들고 관리하는 절차와 행복을 실천하는 절차가 유사하다. 저축 통장을 통해 행복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1) 행복의 선언 : 행복통장 개설
행복을 선언한다는 것은 자기를 행복의 주체로 인식하고, 세상을 향해 행복의 출사표를 던지는 것이다. 자기 행복 선언 과정을 저축통장에 비유하면, 행복 통장을 개설하는 것이다. 행복통장 개설은 다음과 같다. <발급 기관 : 은행이 아니라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 사용기간: 평생, 용도 : 행복의 여수신, 현 잔고: 현재의 행복지수와 행복의 량, 개설 수수료 : 용기와 자기 믿음.> 행복 통장 개설 기념으로, 내가 이미 갖고 있는 행복 요소, 우주가 나를 세상에 보내면서 나를 통하여 실현하고자 하는 사명감, 내가 어떻게 살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기대감, 내가 가장 즐거울 수 있고 빛낼 수 있는 일의 대상,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최고 상태를 숫자화 하여 첫 입금을 하자.

2) 행복 키우기 : 행복통장 불입

행복통장을 개설했다면 행복자산을 불입해야 한다. 행복 자산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눈에 보이는 행복 자산(나의 일을 통한 수익, 심신의 노동, 물질적 풍요)과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자산(가치로 환산하기 어려운 기쁨과 보람, 가족사랑, 구체적 꿈과 희망, 무형의 정신적 가치)을 불입해야 한다. 일단 행복 자산을 불입해야 필요할 때 행복을 사용할 수 있다. 행복 자산은 전자파처럼 보이지 않지만, 다른 에너지를 수신하고 영향을 준다. 내가 좋은 기운을 만들면 그 기운은 누군가를 향해 날아가 좋은 기운을 주고, 사랑의 에너지는 큰 파장으로 자라나 행복을 공급한다. 행복의 자산은 사용하면 할수록 잔고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다. 이상한 통계다.
일반 통장에도 수수료와 이자가 붙듯, 행복 통장에도 운용 수수료와 이자가 붙는다. 행복통장의 운용 수수료는 돈이 아니라, 감사와 성실, 순응과 겸손 등 행동으로 지불해야 하며, 행복 통장이 정착되면 여수신이 아무리 발생해도 수수료가 없다. 행복통장의 이자 계산법은 특이하다. 행복 자산을 현실과 조합시키면 생존 에너지와 기쁨이라는 단리 이자가 붙고, 행복 자산이 불입되면 행복의 자산은 화학작용을 일으켜 영혼과 사명감이라는 복리 이자가 붙고, 행복 자산이 웃음과 만나면 우주에 떠도는 에너지가 적금처럼 누적이 된다.

3) 새는 행복을 막아라. : 행복통장 관리

일반 통장도 불입보다 인출이 많으면 잔고가 줄듯, 행복통장 또한 행복을 지속적으로 적금하지 못하거나, 불행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행복자산이 누수 된다. 쉽게 우리말로 복이 나간다. 행복통장을 채우는 일보다 불행이 덤비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반응하는 예민 병, 끝까지 놓지 못하는 집착 병, 결핍으로 작동하는 자존심 병 등 마음질병은 행복 통장의 전산망을 교란하고, 이기적인 독선은 행복의 잔고를 일순간에 ‘0’로 만들고, 과욕과 탐욕은 행복의 잔고를 곱빼기로 뽑아가며, 병적인 스트레스는 행복의 잔고를 서서히 빼가며, 악마의 준동은 원인도 모르게 행복통장을 말려버린다. 행복의 잔고가 줄면 정신 에너지 잔고도 함께 줄면서 질병(疾病)과 아픔을 몰고 온다.

정신과 영혼이 아프면 두려움과 걱정으로 인간 향기가 죽고, 정신의 근력이 약해져서 욕망에 흔들리고, 정신이 안식할 공간을 상실하여 불행이 판친다. 불행한 마음을 조기에 치유하지 않으면 신체의 일부가 정상 기능을 잃고, 부자유와 불안을 앓고, 분노로 발전하여 주어진 행복마저 앗아간다. 불행의 바이러스를 치유하지 못하면 영혼이 갉아 먹혀 우주와 교신이 끊어져 영혼의 미아가 되고, 악마가 개입하여 영혼을 교란한다. 통장의 바이러스는 전산 담당자가 치료를 하지만, 행복 통장의 불행의 바이러스는 자기가 치유해야 한다. 자기를 볼 수 있는 영혼, 상대를 어여쁘게 받아들이는 영혼, 밝게 해석하는 영혼, 포용하고 감싸는 영혼으로 불행의 바이러스를 치유해야 한다.

4) 모든 것이 행복이어야 한다. : 행복통장 활용

저축을 하는 것은 언젠가는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다. 모든 활동은 행복을 위해서다. 숨을 쉬는 순간도 행복이어야 한다. 행복의 자산은 그 가치만큼 나와 남을 이롭게 한다. 행복자산 중에 감사와 여유는 삶의 수수료인 스트레스를 녹이고, 정도와 통찰은 욕심과 허상을 소멸시키고, 사랑의 에너지는 너와 나의 모순과 나태를 감싸면서 함께 살도록 한다. 나만의 행복은 외롭고, 마주보는 행복은 즐겁고, 삼위일체의 행복은 안정적이며, 신과 함께 하는 4차원의 행복은 모든 주변을 편하게 한다. 행복자산은 사용할수록 증가한다. 행복 자산을 좋은 일 - 나를 기쁘게 하는 자리, 상대를 즐겁게 하는 일, 세상을 빛내는 일- 에 사용하면 또 채워주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보다 사용이 중요하듯, 행복통장 또한 적립된 행복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돈을 벌어서 후손에게 남기고 죽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죽음과 함께 물질 자산의 지배력은 ‘0’가 되지만, 행복통장의 행복자산은 삶이 멈추어도 잔고가 남는다. 위인이 남긴 정신 에너지를 인류가 함께 먹고 살듯, 내가 만든 행복자산을 내가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는 나의 행복 자산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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