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VS 인성교육진흥법

입력 2015-06-26 12:54 수정 2015-06-26 13:57


벌써 20여년이 훌쩍 넘어간다. 내가 ‘배려’라는 본질을 담고 있는 인성교육을 해온지도.


조금 생소하게 다가오는 ‘인성교육 진흥법’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성교육진흥법'이 생소한 이유는 ‘인성’이라는 아름다운 단어 뒤에 딱딱하게 들리는 ‘법’이 붙어있기 때문이리라.


교사들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의 목표는 바로 ‘배려’라고 응답했다.



결국, 인성은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배려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배려의 부재가 바로 사회에서 갑질 문제로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왕따나 학교 폭력으로 번져가기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이 '배려'보다는 '외모지상주의'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무늬만 인성교육’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지 말고


기성세대 즉 부모, 교사 등을 포함한 사회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


진정한 인성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인성교육의 평가문제다.


‘인성’이 대학 입학 전형에서 측정의 대상이 되고, 점수화 된다면, ‘인성’이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될 우려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질 있는 인성 평가자를 제대로 육성하고, 적합한 평가지표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과 협력의 8대 덕목 모두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다.


하지만 ‘평가와 인증’이 개입되면 정부의 각종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한 편법들이 날개를 달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법이 생기면 양지도 있지만, 음지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다각적인 관점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성’좋은 미래인재를 양성가능하도록 고민해야 하는데 가장 시급한 것은,


기성세대부터 ‘바른 인성’의 윗물이 되는 것이 아닐까!


행복한 성공을 디자인하는 Service Doctor이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Kindness catalyst.
High Human Touch 이미지전략가.
20여년째 한 눈 한번 팔지 않고 한 분야를 걸어온 외길 전문가.
박영실 서비스 파워 아카데미(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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