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뮤추얼펀드란?(2)

입력 2000-10-31 23:41 수정 2000-10-31 23:41
『그럼 뮤추얼펀드란?(1)』은 잘 읽어 셨어요. 내용이 너무 길면 지루할 것 같아 전편·후편(?)을 나눴죠…




그럼 왜 뮤추얼펀드를 만들어 사람 헷깔리게 할까요? 수익증권만 있음 되지...




자 생각해 보세요. 펀드매니저(운용역)가 100억짜리 펀드를 만들어 자기 생각에 1년정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이채권 조채권, 이주식, 조주식 투자계획을 세웠다고 칩시다. 근데, 1년의 기간동안 주가도 출렁, 금리도 출렁 할꺼 아닙니까. 그럼 펀드에 투자한 넘들은 엄청 겁나서 돈 빼려고 하겠죠. 펀드매니저왈 "2C 1년후면 내 계획되로 돈 많이 벌어 줄 수 있는데, 냄비근성으로 이렇게 돈 빼려 하니 미치겠네..." 할겁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그리고 자율적인 펀드운용을 위해 회사를 설립(종이회사)하고 돈태운 사람이 돈 못빼게 하는 겁니다. - 물론 꼭 이런 이유 땜은 아니지만 -




일반 회사도 주주들이 1년후에 주총해서 경영평가하지 그전에 회사수익 안나니 문닫고 내돈 돌리도 그래는 안하쟎아요...




그럼 함 돈태운 애는 영원히 그 펀드 끝날때까지(최초 펀드 모집시 끝나는 기간은 명시함) 기다려야 할까요. 그건 아니죠. 왜냐구요. 펀드 그것도 회사(종이회사)니까 코스닥에 등록을 시키죠 (거래소는 "상장" / 코스닥은 "등록` / 제3시장은 "지정" 다 아시죠?)


그럼 그게 주식하고 똑같아 지죠. 그래서 그 주식 팔면 돈을 찾을 수 있고 그래서 투자자는 펀드를 상환받는거나 같은 효과를 누리지요. 하지만 펀드매니저 입장에선 자기의 주주만 바뀐거지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간건 아니죠. 삼성전자 주식 내가 팔았다고, 삼성전자 자본금 줄어드는건 아닌거와 마찬가지죠..




한경신문의 코스닥주가표 증권투자회사부에 함 보시면 "박현주00호" 같은 이상한 회사이름에 주가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한거 보이실 겁니다. 그게 바로 이러한 연유로해서 맹길어진 겁니다요...




이젠 아시겠죠.




마지막으로 저의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글 올릴께요... 그럼 꾸벅...



증권회사의 PEF 운용역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알기쉬운 금융상식1,2,3',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만들기'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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