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이(?)가 되라!

입력 2012-11-15 00:58 수정 2012-11-15 01:01




  빠딱하게 놓여 있는 사물을 볼 때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는가? 편안하게 느껴지는가? 아니면 불안하게 느껴지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삐딱하게 놓여 있는 사물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바로 놓으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사물을 볼 때 바로 놓여 있는 상태를 편안하게 생각하고 약간 기울어져 있거나 불안정한 상태의 사물을 보면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퍼즐이 그렇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퍼즐게임들은 대부분 잘 맞추기가 어렵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퍼즐을 만드는 사람들이 인간의 심리를 잘 이용하기 때문이다. 즉, 퍼즐을 제작할 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도형들을 삐딱하게 놓아야만 맞출 수 있도록 디자인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퍼즐들의 해답을 보면 삐딱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렇게 해야 문제를 잘 못 풀기 때문이다.




 그러면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삐딱하게 바라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문제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하던 방식으로 해서 해결이 된다면 이미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지금까지 하던 방법으로 했는데 안 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다른 방법을 써야만 해결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지금까지 사용하던 방법을 계속 사용하면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결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즉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 연습이 바로 <삐딱하게 바라보기> 다. 삐딱하게는 부정적으로 보라는 것이 아니다.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보라는 것이다.




 이쯤해서 당신에게 간단한 문제를 내보겠다. 문제 <맨 위에 있는 그림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어떤 글씨 같은 것이 보이는가?>  힌트는 저 그림을 프린트 해야만 답이 보인다는 것이다. 당신이 앞에 놓여있는 문제가 걱정이 되는가? 이럴 땐 일단 삐딱이(?)가 되어보아라!


(주)디스커버리 러닝 대표이며, 우리나라 기업 교육계에서만 20년을 활동한 명실 공히 베테랑이자, 명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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