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좌파는 진보와 정의가 아니라 문제아

입력 2013-03-17 21:04 수정 2013-03-21 17:48
 

어느 사회나 집단에도 이런 캐릭터 한두 명은 꼭 있다. 문제아! 하지만 이들이 그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단지 선도대상일 뿐이다. 우리 사회에 진보 혹은 좌파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참 모습은 단지 우리 사회의 문제아들의 집합체이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1%도 안 된다. 이들이 모여서 진보와 정의를 부르짖는다. 그들이 뭘 알아서 그런다기보다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기 위한 자위행위일 뿐이다. 실제 이들은 우리나라 1%의 지지도 못 받는다. 따라서 우리 사회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크게 신경 쓸 것 없다는 이야기다. 그들이 진보를 아는가? 그들이 좌파를 아는가? 단지 선도대상일 뿐이다.




행여나 우리 사회가 좌경화될까봐 노파심을 갖고 계신 분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과거 공산주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본주의의 모순이 극에 달하여 부익부 빈익빈이 더 이상 사회가 수용할 수 없는 정도로 심화되어 이것을 시정하는 대안적 체제로서 절대 다수의 민중이 동의하였기 때문이다. 이 공산주의는 일정 부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으나 체제에 내재된 모순이 역사의 흐름을 통하여 스스로 증명되면서 자본주의보다 열등한 비현실적 이데올로기로 결론지어 졌다. 따라서 공산주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사망선고를 받은 지 오래이다.




자칭 좌파들은 먼저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려 들며 자기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스스로 갉아 먹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정치인을 꿈꾼다면 미래가 없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능력과 분수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성실한 생활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남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길이다. 최악의 경기침체와 열악한 근로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해서 번만큼 만족하며 또 적은 돈이라도 베풀며 살아가는 소시민. 겉모습은 화려하지 않아도 작은 가치와 선의 창조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 가는, 마음은 떳떳하고 여유롭고 아름다운 삶일 수 있다.



복지와 부의 공정한 분배? 자본과 사람에 대한 공정한 수익 분배? 이 시대의 절대적인 화두이며 선결과제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그 동안 복지국가의 토대를 닦았고 지금 더 큰 복지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이것은 제도권에서 우리 경제의 규모와 부의 축적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의 내용과 규모를 상향조정해 온 결과이다. 자칭 좌파들도 대한민국 복지의 발전에 공헌하고 싶으면 제대로 공부해서 사회적으로 수용이 가능한 합법적인 방법론으로 제도권에서 해야 한다.




진보는 바람직하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고의 프레임과 컨텐츠이다. 사회가 진화하는 원동력이고 그 덕분에 역사가 발전하여 왔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보면 사회는 당대 진보의 피나는 노력과 희생을 밑거름으로 하여 점점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왔다. 우리 사회에 보수만 있으면 사회가 정체되고 퇴보하게 된다. 고인 물이 썩듯이.




진보는 보수보다 어렵다. 보수는 기존의 가치를 지키면 되지만 진보는 더 좋은 가치를 창조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진보는 인텔리들이 하였고 보수는 꼴통들이 하였다. 꼴통 증세가 심한 분들을 수구라고 하였다. 진보는 꼴통이 할 수 없는 거다. 이상의 실현을 위하여 많은 공부와 전문성과 경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좌파들은 진보의 자살폭탄들이다. 진보는 양아치라는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계신 분들이시다. 진보와 정의의 탈을 쓰고 진보를 망치고 있는 문제아들끼리 모인 불량동아리이다.
의료,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세상만사의 진실과 대책을 진정성을 가지고 논의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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