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에 갈려고 해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입력 2011-05-19 23:20 수정 2011-05-19 23:23



"등산은 위험하기 때문에 기능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디자인도 봐야 하지만 일단 등산화는 발이 편해야 하고,배낭은 등에 딱 달라붙는 게 좋아요. 옷은 땀이 잘 배출되고 바지는 움직일 때 편리한 걸 주로 사요. "(이경욱 씨 · 61 · 관악산) "기능을 꼼꼼하게 따집니다. 할인매장에서 구입할 때는 언제 만들어진 제품인지 살펴봐요. 고어텍스 수명은 보통 5년이라 만들어진 지 오래된 옷은 방수 기능이 떨어져서요. "(윤덕성 씨 · 35 · 수락산)

◆아웃도어 살 때는 '기능성'이 가장 중요

수도권 등산객의 절반가량은 등산화 배낭 등 아웃도어 제품을 고를 때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오전 북한산 수락산 청계산 관악산 등 서울의 주요 4개산 등산로에서 산에 오르는 240명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다.

설문 대상자 중 51%는 등산화를 고르는 기준으로 기능성을 꼽았다. '색상과 디자인'(16%) '가격대'(14%) '브랜드 인지도나 이미지'(12%)보다 기능성을 택한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북한산에서 만난 김상화 씨(53)는 "등산화는 무엇보다 기능이 중요하다"며 "험한 산행을 즐기기 때문에 약간 무겁지만 발목을 보호해주고 내구성이 좋은 중등산화를 고른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한경닷컴 20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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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위험하면 얼마나 위험할까?
뭐 평지보다 높은 곳을 가니 아무래도 떨어지고 넘어질 확률이야 높겠지.
그렇다면 왜 그리도 많은 사람들이 그 위험한 일을 할까?

정말 무겁고 발목이 높은 등산화가 부상을 막아줄까?

아침에 적당히 올라갔다가 막걸리 한잔정도 걸치고 내려올 수있는 산이 그리도 위험할까?
그래서 우리는 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보다 저리도 좋은 등산화, 등산복으로 무장해야 할까?
북한산, 수락산, 관악산이 아무리 험해도 다 쇠줄로 잡고 올라갈 만큼 장치를 해놓았는 데.
등산복에 이름표처럼 커다랗게 붙여있는 브랜드들때문에 기죽어서 가겠다는 사람들이 나오는 건, 정말 그 브랜드들이 위험을 막아주기 때문일까?

수락산에 올라가는 데 고어텍스 옷이 필요할까?

요즘 산에 갈려고 마음먹으려면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에이, 이번 주에도 북한산 백운산장을 맨발로 오르면서  정말 내가 등산화가 필요한 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겠다.
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드미트리상사 운영.
Feelmax 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핀란드등에 수출하고, 맨발 운동용 신발을 수입.
무역실무 및 해외 영업 강의
지은책 : 무역 & 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삶이요 삶은 책이다, 국제무역사 2급 단기 완성, 결국 사장이 문제다 등 다수
drimtr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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