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람의 언어

입력 2014-11-24 09:48 수정 2014-11-24 09:48
어느덧 2014년도 11월의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이렇게 연말을 맞을 때마다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고 더욱 슬픈 건 이렇게 한 살을 더 먹는구나하는 마음에 가슴이 짠해진다.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의 스피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무리 스피치 전문가라 할 지라도 이론과 실천의 간극을 좁히는 게 쉽지만은 않으니 나 스스로를 포함해서 모두에게 말이다.

 

스피치를 통해 구현되는 말들은 우리 인생을 나타내준다. 우리의 가치관과 생각, 성격, 그리고 지식, 지혜까지 드러내는 창구이다.
인생이란 여행이 어찌보면 너무 외롭고 고달프고 힘든 여정처럼 느껴진다. 나 자신만 돌아봐도 그러하다. 내 앞에 산재한 수많은 그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해결하려다보니 가끔 숨이 멎는 듯한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일을 겪게 되면 건강이 나빠진다. 비단 필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취업을 못해 힘들어하는 이들,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는 이들, 가정 생활이 원만치 않아서 힘들어하는 이들, 업무에 치여 하루 하루 팍팍하게 살아가는 이들, 몸이 아파서 힘들어 하는 이들, 생활고를 겪는 이들, 결혼문제로 고민인 이들, 그렇게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면서 녹록치 않음에 큰 한숨을 몰아쉬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팍팍하고 힘든 가운데 희망을 포기할 수 없고 미래를 위해 현재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전에 이렇게 열심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힘내라는 말부터 건네야겠다

 

요즘 흔히 말하는 ‘토닥토닥’을 우리 스스로에게 선물해줄 필요를 느낀다. 즉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격려해야 한다.

물론 곁에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주면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비판적인 말투를 입에 달고 있는 사람에겐 힘든 일일 수 있지만 한번 해보라.
생각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들한다. 그렇다.
이를 스피치에 적용하면 스피치의 습관을 좋게 들이면 우리의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말이다. 인생의 많은 부분은 우리의 만남으로 결정되는 데, 그 만남 가운데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만남은 우리 인생을 크게 변화시킨다. 귀인을 만나지 못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한다.

그러나 당신의 말을 다스리면 당신의 인생은 달라지고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솔로몬은 죽고 사는 것은 혀의 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은 서로 칭찬하는 것의 위력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러나 실로 그 위력은 대단하다. 칭찬과 감사의 말만 잘 해도 인간 관계는 몰라보게 좋아진다. 사랑도 마찬가지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칭찬을 듣고 감사의 말을 들을 때 그 말에 보답하고 싶어하기에 자신에게도 좋은 효과가 되돌아온다.

그리고 말투를 돌아보자. 내 말투가 온유한지 거친 지, 겸손한지 오만한 지를 말이다.

화를 부추기는 말이 아니라 부드러운 말은 늘 분노를 쉬게 한다. 말투는 그 사람의 감정과 태도를 반영한다. 겸손의 말로 상대방에게 부탁한다면 상대방의 소중함과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말투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기도 하고 친밀감을 가질 수도 있다.

저물어 가는 한 해, 이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감사하고 칭찬하고 온유하고 겸손하게 말을 건네보자.



그야말로 팍팍하고 어려운 현실에 마음이 넉넉해지는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임을 자신한다.

 

아나운서 이서영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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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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