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승진하는 직장인의 숨겨진 비밀

입력 2014-07-03 23:21 수정 2014-08-06 18:03
NO. 722014.07.04 박영실박사 칼럼: 고속승진하는 직장인의 숨겨진 비밀  


고속승진한 김차장, 박과장에게는 어떤 비법이 있는걸까?해외출장을 가기만 하면 어떻게 그 어려운 계약을 척척 성사시키는걸까?그들의 숨겨진 비밀은 바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미리 준비한 성실함이다.이번에 필리핀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박과장의 노트에는 어떤 것들이 적혀있을까?살짝 들여다보자!​​금기시되는 제스처 하나로 비즈니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흔히 ‘동남아 시장’을 생각할 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큰 문제없이 넘긴 필리핀 역시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중요한 시장이다. ​우리나라처럼 국가 형성 과정과 이후 역사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컸고, 이슬람 문화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가톨릭 문화권이란 점이 매력도를 높인다. ​그러나 익숙하고 비슷한 측면이 많이 보인다고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 금기시되는 손가락 제스처 하나, 단어 하나로 비즈니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우리와 공통점이 많은 필리핀의 비즈니스매너​​한때 아시아 ‘민주주의의 모범’이었고 ‘부국’ 진입을 앞둘 정도였던 나라. ​그러나 오랜 마르코스 군부 독재 등으로 ‘아시아의 환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던 나라. ​바로 필리핀이다. ​그 어느 아시아 국가보다 먼저 발전을 이루기도 했고 1986년 국민의 힘으로 독재를 몰아낸 경험이 있는 나라다. 분명 저력이 있다. ​동남아 시장을 떠올릴 때 보통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부터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슬람 문화권이 아닌 천주교 문화권이고 미국의 영향력이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필리핀 시장은 우리 기업들에는 문화적으로 더 친숙하고 접근하기 좋은 곳일 수 있다.   필리핀에서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도 함부로 칭찬하지 말라​ 필리핀 사람들은 상대방이 좋아하면 기꺼이 주고자하는 호의적인 성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이 자신의 집에 있는 물건을 좋다고 말하면 그 물건을 기꺼이 주려 고한다.​그러니 칭찬을 하더라도 너무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사항이 또 하나 있다. 바로 "stupid"라는 단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황에 따라 귀엽게 또는 가볍게 사용되어지기도 하는 이 단어가 ​필리핀에서는 금기어다. 필리핀이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 ​스페인 사람들이 필리핀인들을 가리켜 "stupido"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런 문화적 배경으로 "stupid"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 이상의 부정적인 의미가 담겼다. 이런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계약준비를 하면이번에도 성공비즈니스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이다.​박과장의 노트를 보니 '고속승진'이 이해가 된다.​   박영실facebook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Homepage   위의 기사는 동아비즈니스리뷰(DBR)에 실린 일부기사입니다.
행복한 성공을 디자인하는 Service Doctor이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Kindness catalyst.
High Human Touch 이미지전략가.
20여년째 한 눈 한번 팔지 않고 한 분야를 걸어온 외길 전문가.
박영실 서비스 파워 아카데미(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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