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배려지국으로 Do Dream 하라!

입력 2013-03-07 15:07 수정 2013-03-16 16:57










NO. 01



2013.03.07









동방배려지국으로 Do Dream하라!




아이에게 배운 약수터의 배려

약수터에서 바가지로 물을 떠먹을 때 마다 고민스럽다.
첫 번 째 대충 뜬 물은 바가지 깨끗이 헹구는 데 듬뿍 쓴 후, 다시 한 바가지 정성스레 뜬 물을 보며 고심한다. 어느 쪽으로 먹어야 하나? 손잡이 반대쪽? 아니면 입을 닿지 않고? 결국 일반적으로 오른손으로 바가지 손잡이를 잡고 정석으로 마신 후 남들은 나와 달랐기를 내심 바란다. 이것이 약수터에서 했던 지금까지의 나의 과정이었다. 한 어린이를 만나기 전 까지 했던…….
몇 년 전 앞서 말한 순서대로 물을 마신 후 우연히 내 뒤에 있는 아이를 보았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 이유는 나와는 순서가 달랐기 때문.
약수를 맛있게 마신 후, 한 바가지 정성스레 다시 떠서 바가지를 깨끗이 헹군 후 다소곳이 내려놓는 아이를 보고 그 이유를 물었는데, 우문현답이었다.
‘앞에 사람이 저를 위해 바가지를 헹구어 놓았을 테니, 저도 당연히 뒷사람을 위해 그렇게 하는거에요.’ 나는 순간 붉게 타오르는 얼굴을 감출 수 없었다.

세계를 빛내는 대한민국의 프리즘

오바마 대통령, 가수 마돈나, 반기문 사무총장의 공통점은?
그렇다.
바로 말 춤이다.
미국 오바마대통령의 자선공연, 가수 마돈나와의 합동공연 그리고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만남에서도 말 춤이 프리즘이 되어 대한민국을 세계 곳곳에 빛냈다.

‘색시(色時)한 동방배려지국의 이미지로 Do Dream ’ 할 절호의 기회가 지금이다.

이처럼 세계인이 k-pop이라는 한국 문화를 통해서 감성을 자극받고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 지도에 어디 붙어 있는지조차 몰랐던 세계인들이 서로 묻기 시작했다. 도대체 한국이 어떤 나라냐고. 드디어 무관심에서 호기심으로, 급기야 호기심이 관심이 되어 세계인의 이야기 속에 한국이 중심이 되어 가고 있다.
관심의 중심이 된 한국에 세계인의 눈길과 발길이 바빠질 것은 당연지사.
이제는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이미지와 국격브랜드에 대해서 고심을 해야 한다.
우리의 똘똘 뭉친 끈끈한 정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멋지게 사로잡고 대한민국을 ‘색시(色時)한 동방배려지국의 이미지로 Do Dream ’ 할 절호의 기회가 지금이라는 ‘촉’ 이 느껴질 것이다.
색시(色時)는 Colourful 하고 Time에 맞는 즉, 아름답고 때에 맞는 나눔과 배려의 행동(Do)이 동방배려지국을 만드는 핵심이라는 것으로, 나누고 배려하는 것을 소심하게 생각만 하지 말고, 성심을 다해 행동하자는 것이다.

한국인의 차별화 된 문화적 DNA인 코리아니티(Coreanity)는 바로 우리의 내면적 유산인 ‘정’ 같은 배려문화에서 비롯된다.

예로부터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가슴에 새기고 있는 필자는 개인의 사심없이 베푼 나눔과 배려 그리고 선심의 작은 씨앗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건강한 배려문화가 판을 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세계에 ‘정’문화를 뚝심 있게 전파하면 결국은 평천하가 된다는 사실을 믿고 있다.
약수터에 뒷사람을 위한 작은 바가지 배려가 있듯이 우리 사회 곳곳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끈끈한 ‘정’ 문화를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퍼뜨린다면?
참 기분 좋은 상상이다. 그리고 참으로 가능한 일이다.

앞 산 약수터에서 뒷사람을 위해 바가지를 깨끗이 헹구어 줄 이번 주말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는 이 기분!
내 몸 안에도 분명 한국의 ‘정’ DNA가 뿌리박혀 있는가 보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박영실의 색시한 나눔배려Do學>에서는 나눔과 배려의 힘을 믿는 독자님들의 귀한 경험이나 나누고 싶은 의견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칼럼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칼럼을 쓸 때 마다 메일로 보내 드리려 합니다.

 -나눔배려Do 學者 박영실 올림-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행복한 성공을 디자인하는 Service Doctor이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Kindness catalyst.
High Human Touch 이미지전략가.
20여년째 한 눈 한번 팔지 않고 한 분야를 걸어온 외길 전문가.
박영실 서비스 파워 아카데미(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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