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면 소믈리에가 되세요!

입력 2011-06-07 07:14 수정 2011-06-08 09:28



 해마다 5월이 되면 전국 대학을 돌면서 <성공취업>을 위한 특강을 합니다. 이 시간에 필자는 <도전 취업 100%>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합니다. 그 시간에 전하는 내용을 이렇습니다. <누구나 100% 취업을 할 수 있다!> 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행복하려면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 또는 평생현역이 될 수 있는 직업의 길을 가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는 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행복한 직업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직업 만들기>라....사실 자신이 하는 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게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진 직장이나 직업이 누구한테나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TV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나와 자신의 인생 역정에 대한 이야기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박 변호사는 자신의 직업을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런 직업을 처음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박 변호사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겉으로만 보아선 그분의 인생 역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에 피곤이나 불행이 자리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평생직업>보다 <평생현역>이 되라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우리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100세 쇼크!>라는 것입니다. 고령화와 장수사회를 의미하는데 전문가들은 준비가 안 된 장수사회는 재앙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왜냐하면 오래 살려면 그만큼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년은 3번이라고들 합니다. 첫째, 일터에서 물러나는 <고용정년>입니다. 대략 50대 중반을 말합니다. 둘째, 실질적으로 일을 안 하는 <일 정년>입니다. 셋째, 삶을 마감하는 <인생 정년>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삶을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00년 인생을 살기 위해선 <일 정년>에 대해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오래 살려선 돈이 필요한데 돈을 일을 해서만 벌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일 정년>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로 <일 정년>를 늘이는 비방이 제가 말씀드린 <평생 현역>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당장 직장이나 직업을 구하는 일도 어려운 일인데....<평생현역>이 된다는 것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평생 현역>이 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압니다. 제가 주장하는 이란 게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You(내가) 곧 Job(직업>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요즘 말하는 지식기반 <창조적 1인 기업>을 말합니다.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는 컨텐츠나 아니면 경험, 지식 등을 바탕으로 평생 먹여 살릴 수 있는 직업을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생현역이 될 수 있는 행복한 직업을 만들 수 있는 비방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믈리에(Sommelier)가 되는 것입니다. <소믈리에>란 ‘포도주를 관리하고 추천하는 직업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 을 뜻합니다. 

그런데 평생 직업을 가지려면 <소믈리에>가 되어야 한다. 라는 이야기에  혹시 독자 여러분께서는 평생직업이란 게 결국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가 되라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닙니다. 앞서 소개한 박원순 변호사의 <소셜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의미는 세상을 바꾸는 일 다시 말해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것을 제가 나름 바꾸면 <사회 바꾸기 소믈리에>인 셈입니다. 일본에는 수천 개에 달하는 <소믈리에>가 있다고 합니다. 가령 <벼 소믈리에>, <된장 소믈리에>, <스시 소믈리에>, <물 소믈리에> 등등 말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우리들과는 달리 무엇을 정했으면 평생 그곳에 인생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생직업>을 가지려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에 <소믈리>에란 타이틀을 붙이면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저는 <성공학+소믈리에> 즉 <성공학 소믈리에>가 되는 셈입니다. 만약 주부라면 <총각 김치 소믈리에> <나막 김치 소믈리에> <야생 국화 소믈리에> <수납 소믈리에> 무엇이든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소믈리에>라는 단어를 붙이시면 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일반인 아니면 일터에 고용정년을 맞이한 베이비부머들이 걱정하는 게 있습니다. 이 세상엔 <나를 위한 일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에 아니면 좋아하는 것에 <소믈리에>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그 분야를 관속에 들어갈 때까지 연구하고 매진해보십시오. 이 세상 최고의 직업인 <평생현역>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장은 예측하는 게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평생현역을 위한 <소믈리에>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세상의 중심입니다.  ⓒ이내화210607(crelee@naver.com)


이내화성공전략연구소 대표인 이내화는 성공학 캄럼니스트로 연간 500회 이상의 강의와 방송을 하는 성공컨설턴트다.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에 ‘성공학개론’이란 과목을 개설했으며, 대학은 물론 삼성, 현대 등 대기업에서 ‘골(Goal) 때리는 성공학’ 과 ‘직장인 성공학’ 등을 강의해오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174명 35%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318명 65%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