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소주공장엔 약수터가 있다

입력 2009-11-19 16:57 수정 2011-04-27 13:59
 
소주병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서로의 몸을 부대끼며 웅장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줄지어 가다가 한 곳에 모였다가 다시 흩어진다. 
강릉에 있는 소주공장의 생산라인을 가게 됐다.
최근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던 차에, 잘됐다 싶어 카메라를 지참했다.
 
늘 마시는 술이지만 이렇게 많은 소주병을 보니 현기증이 난다.
머리 털 나고 마신 소주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게 된다.
소주의 80%는 물이다.
그래서 모 맥주회사가 강조했듯이 소주도 물이 중요하다.
이곳의 물은 맛이 좋은데다가  미네랄이 풍부해서 좋은 물로 소문이 나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지하수를 공장 밖으로 일부 뽑아내서 약수터를 만들었다.
이곳에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다.

 

 

 

 

 

 

 

 

 

 

  
까까머리 시절, 암실에서 첫 인화의 감동을 먹은 후 아직도 빛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40년차 아마추어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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