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PR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입력 2007-03-14 22:35 수정 2007-03-14 22:35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 누군가를 만난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자신을 알려야 하는 상황이다. 자기 PR은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상대방이 그것을 이해하도록 하는 의사소통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자기 PR은 기회이다.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란 말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는 사실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PR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 즉 PI(Personal Identity)를 구축할 수 있으며 반대로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PR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도 있다. 즉,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 




자기 PR는 자기분석에서 시작한다.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분석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의 첫 인상은 어땠는지,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지 등을 물어보고 이를 간단히 메모해두자. 이렇게 여러 사람한테 얻은 결과를 분석해서 현재 자신의 이미지와 앞으로 자신의 구축해야 할 이미지를 적어 본다. 이런 자기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 이미지에 맞는 자기 PR 전략을 찾아야 한다. 사람들마다 자신의 상황이 달라서 자신에게 맞는 핵심이미지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어려울수록 흔들기 쉬운데 그 때마다 핵심이미지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핵심이미지를 발견해서 정립하는 것은 자기 PR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때 조심할 것은 자신의 핵심이미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PR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본인의 이미지는 중후한데 유머러스한게 좋다고 썰렁한 유머를 툭툭 던지다 보면, 그 PR은 오히려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다. 이와 같이 자기 PR는 자기분석에서 시작한다. 자기 PR을 성공할 때마다 자신의 이미지는 더욱더 굳건해지는 반면, 그 이미지 구축에 실패할 경우는 영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되는 것이다.




자기 PR은 단순한 이미지 연출이 아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연출과 표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성패가 달린 일인 만큼 모든 점에서 예외와 소홀함을 용납할 수 없다. 그것이 비록 사소한 소품이 될지라도 자기 PR과 관련된다면 사적인 관점을 떠나서 공적인 관점으로 준비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옷차림과 행동, 표정, 몸짓 등은 단순한 이미지 연출이 아닌 엄격한 비즈니스 PR 전략이 성립된 이후에 가능한 것이다.




최고의 상품인 자기 자신을 마케팅 하는 방법은 절대로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자기 PR 전략은 자신의 인생에서 많은 기회를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만족, 변화에 필적하는 융통성,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는 능력, 시장 확보, 경쟁력 강화 등 풍부한 보상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PR은 우리가 힘써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시대에는 자기 PR에 강한 자만 살아남을 것이다.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대하라




특히 병원에서는 환자와 진료자 사이에는 자기 PR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환자는 병원에 들어오는 순간 많이 위축되기 때문에 진료자가 적극적으로 자기 PR를 통해서 설득하지 않으면 안된다. 병원에서는 많은 사람을 진료했지만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원인 분석을 해보면 진료하는 데만 열중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등한시했던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기본이고, 환자 고객의 욕구에 맞추기 위해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는데 부단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차츰 주먹구구식 자기 PR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말솜씨가 있다고 하더라도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음식을 만들 때 정성을 다해야 제 맛이 나듯이 자기 PR은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 템포 빠르게 움직여라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한 템포 빠르게 생각하고 생동감 있게 움직여야 한다. 지금 자신이 다음 행동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고 움직이기엔 너무 늦다. 고객들보다 한 템포 빨라야 한다. 스피드 시대에는 스피드를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쉬운 예로 윗사람들 앞에서 처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는 시선조차 맞추기 힘들어한다. 그럴수록 그들에게 자신의 시선을 맞추고 고정시킬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줘야 한다. 긴장감을 감추기 위한 아마추어의 어줍지 않은 테크닉은 오히려 열정이 약하게 보인다. 지금보다 더 자연스럽고 호감 있게 보이는 자기 PR을 하고 싶다면 스피드와 활력을 가져야 한다.




침체된 공기마저 바꾸는 분위기메이커가 되어라




자기 PR 방법을 바꾸기 전에 가장 먼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침체된 공기로 가득한 공간에서는 누구나 답답함을 느낀다. 그 답답함이 질 좋은 서비스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침체된 공기마저 바꾸는 활력소를 찾아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즐겁게 하는 방법이외에는 없다. 자신이 만일 배우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보고 있는 관객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고민해봐라. 자신이 즐거운 마음이 될 때, 관객도 즐겁게 될 것이다. 겉으로만 웃지 말고 속으로부터 웃어라. 자신의 시선, 목소리, 제스처, 숨소리 등이 자연스럽게 밝아질수록 관객의 표정에는 용기와 힘이 넘쳐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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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칼럼니스트로 이름보다 '윤코치'라는 필명이 더 유명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윤영돈 박사는 기업교육과 대학교육을 두루 경험한 국내 1호 커리어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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