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마나 뜨거워져 있을까.

입력 2010-01-11 08:40 수정 2010-01-11 08:40
에너지, 특히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완벽한 초전도 물질이 아닌 다음에는 반드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기가 물질을 통과할 때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열을 없애거나 줄여주는 장치를 히트싱크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할 경우 뜨거워지는 현상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특히 CPU나 GPU같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작동하는 부품들의 경우는 그 열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칩셋 위에 팬(Fan)을 달아서 바람으로 열을 식혀주기도 하고, 액체를 이용하거나 열을 잘 식혀주는 금속을 붙여서 열을 발산시키기도 합니다.

 

만약 그러한 장치가 없거나 작동하지 않을 경우 컴퓨터는 작동이 멈출수도 있습니다. 아예 고장이 나서 부품을 바꾸어야 할 경우도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대형시스템의 경우에는 팬정도로 안되어서 아예 별도의 냉각 장치를 쓰기도 합니다.

 

사람도 열심히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 나고 그 열을 처리하기 위해 땀을 흘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습니다.

몸만이 아니라 심하게 머리를 혹사해도 머리에서 열이 많이 나고, 우린 때로 옆에서 머리 위에 아지랑이가 오른다고 농담들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많이 복잡하고 다들 바빠서 휴일에도 쉬지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주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거나, 심지어는 죽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매스컴을 통해 자주 듣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쉼표 없이 움직인다면 컴퓨터가 다운되듯 우리도 다운됩니다. 열심히 사는 것 만큼이나 열심히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럼 우리는 지금 얼마나 뜨거워져 있을까요. 또 어떻게 해야 과열을 막고 좋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는 그 이야기를 같이 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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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책 '컴퓨터에게 배우는 10가지 성공비결' 중에서.
제 가슴이 느끼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여러분의 마음이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머리로 계산하고 이익부터 따지는 문명을 버리고, 가슴으로 생각하고 심장으로 기억하는 새로운 문명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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