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want to put a dent in the universe.'

입력 2011-10-08 01:36 수정 2011-10-10 10:11


 























이 세상을 바꾼 세 개의 사과가 있다.
아담과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애플의 사과이다.

이 시대 최고 혁신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는 역사에 길이 남을 사과를 남기고 떠났다. 스티브잡스는 진정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돈에 대한 욕심도 낼 법하지만 그는 돈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였다. 그가 애플 CEO로 취임하고 받은 돈은 연봉 겨우 1달러에 불과했다. 비록 그의 주식 재산은 8조원이 넘지만 그의 삶은 너무 평범하고 소박했으며, 오로지 일에 대한 애정으로 애플을 이끌어 온 것이다. 특히 그가 남긴 말들이 필자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스티브잡스는 IT의 천재이기도 하지만, 프리젠테이션의 천재이기도하다.

 

Stay hungry, stay foolish. 계속 갈망하라. 늘 우직하게.

Do you want to spend rest of your life selling sugared water or do you want a chance to change the world?

펩시콜라 사장을 애플에 영입하기 위해- 당신의 남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면서 보낼지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가질지 중에 무엇을 원합니까?

It's really hard to design products by focus groups. A lot of times, people don't know what they want until you show it to them.

예술분야에 대해 -포커스 그룹에 의지해 제품을 만드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만들어서 보여주기 전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I'm convinced that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at I loved what I did.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And that is as true for your work as it is for your lovers.

일에 대해-내가 계속 일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듯이 일 또한 마찬가지다.

I want to put a dent in the universe. -그렇다. 그는 인류에 큰 진보를 일으킨 인물이다. 아마 우리 IT 업계의 속도를 1~2년을 앞당긴 세계 혁신의 별이었음에 틀림없다. 게다 스피치 전문가가 본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완벽에 가깝다.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마치 하나의 퍼포먼스를 보는 듯하다. 편안한 복장에, 무대를 오가는 그의 편한 행동들, 너무도 시원한 비주얼 PPT 화면, 그와 더불어 명쾌한 그의 언어, 모두 KISS의 법칙에 입각한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이다. 그는 프리젠테이션의 대가로 불릴 만하다.

여기서 KISS란 KEEP IT SHORT AND SIMPLE 의 약자로 발표 자료를 짧고 간결하게 해야한다는 프리젠테이션의 기본 원리에 충실했다.

 

아울러 스티브잡스는 SUCCESS의 원칙에도 충실했다. S-SIMPLICITY 단순성, U-UNEXPECTEDNESS 의외성, C-CONCRETENESS 구체성, C-CREDIBILITY 신뢰성, E-EMOTION 감성, S-STORY 스토리 ,S-SYMPATHY 공감이다. 이는 남과는 차별화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 준다. 그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있으면 늘 역동적이라, 그의 제품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애플의 주가가 폭등했다는 것은 단지 우연이 아닌 그의 스피치 능력 역시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가 남긴 말 중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지금도 그 말에 눈물을 글썽이게 되는 말은 다음과 같다.“여러분, 인생의 시간은 정해져있습니다.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상식이라는 덫에 걸려들지 마십시오. 남의 의견이라는 잡음에 내부의 목소리가 지워 없어지지 않게 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감을 따를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마음과 직감은 여러분이 정말로 무엇이 되고 싶은 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나중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열정과 혁신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 스티브잡스의 명복을 빕니다.


아나운서 이서영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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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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