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를 보며

입력 2006-08-19 10:17 수정 2006-08-19 10:17
 

霖雨          장마비   

                                                  林采佑

 

烏雲密密自西郊         먹구름 빽빽히 서쪽에서 들어와

綠雨濺濺濯旱梢         짙푸른 여름비가 마른 가지에 뿌려댄다.

何奈可憐三四鷇         어찌할꼬 불쌍한 서너마리 새새끼는

渝沾徹夜彼危巢         밤새 저 높은 둥지에서 흠뻑 비에 젖었네.

 

긴 장마, 긴 더위

이젠 좀 시원한 바람이 부려는지...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철학박사 , 주역과 도교철학을 중심으로 중국철학을 전공했으며, 중국문화 사상사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저서로는『주역 왕필주』, 『왕필의 老子注』, 『術數와 수학사이의 중국문화』, 『언어의 금기로 읽는 중국문화』등이 있다. 2011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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