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 사진(울릉도 앞바다와 플로리다)

입력 2006-03-18 06:12 수정 2006-03-20 09:08


 


 

용오름 현상은 아마도 전통시대 용이 승천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는 자연현상중의 하나이다. 위 사진은 울릉도앞바다에서 2003년 10월 촬영된 사진으로 높이가 600m정도라고 한다. 아래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촬영된 것으로 하늘끝까지 올라간 것처럼 보이며 위 사진보다 훨씬 높아보인다. 백두산 천지에서도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것으로 주역의 건괘(乾卦)에서 등장하는 용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를 통해서 주역에서 등장하는 용의 위력을 이해하는 하나의 참고로 삼을 수는 있다. 이런 현상들을 보며 고대인들은 인간을 넘어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어떤 존재가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거대한 위력을 지닌 자연현상을 마주친 고대인들은 경이감과 함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모색했을 것이고, 그런 기록들을 주역에도 남겼다.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철학박사 , 주역과 도교철학을 중심으로 중국철학을 전공했으며, 중국문화 사상사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저서로는『주역 왕필주』, 『왕필의 老子注』, 『術數와 수학사이의 중국문화』, 『언어의 금기로 읽는 중국문화』등이 있다. 2011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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