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라운징, 그 위험한 자유!

초등학생 때다.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엉뚱한 동네에 내렸다. 아무리 둘러 봐도 익숙한 곳이라고는 전혀 없는 동네. 나에게는 돌아올 차비도 없었다. 추운 날 해는 지고 거리에서서 3시간 째! 두려움이 엄습해

일본 100명산 온타케산 화산 분출을 보고

  9월27일 오전 11시53분, 일본 중부 나가노현 온타케산(御嶽山) 정상에서 굉음이 울렸다. 산정상 분화구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크고 작은 바윗돌이 쏟아졌다. 단풍철을 맞아 정상을 찾았던 수백명의 등산객은 화산재에 묻히고, 돌 파편

10월을 위한 축시

신이시여! 결실의 계절 10월이 왔습니다. 하늘은 높고 벌판은 황금으로 빛나지만 인간은 아직 평온을 찾지 못했습니다. 비탈진 언덕에 자리 잡은 들국화는 긴 여름 보내고 가을 햇살의 뜨거운 입맞춤에 꽃을 피우고, 가을

마윈과 기개

인터넷 역사에 마윈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명문대를 나온 것도 아니고, 재산을 물려받은 것도 아님에도 마윈은 49세의 나이에 역대 최대규모의 IPO를 기록했습니다. 마윈은 IPO이전에 이미 중국 최고의 부자였습니다. 1999년 80명의 지인으로부터 1억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알을 품은 듯

“삼성이 잘 한 것일까? 아니면 현대가 잘 한 것일까?” “<훗날 보면 알겠지> “당장 보면 현대가 너무 많이 써 냈다고들 하는데……” <글쎄, 만약 고(故) 이병철 회장께서 살아계셨다면 어땠을 지 알 수